본문 바로가기

혼다 어코드 10세대 또다른 명작의 탄생

혼다 어코드 10세대


혼다 어코드는 세계적으로 베스트셀링 자동차 순위에 항상 들 정도로 잘 만들어진 차라는 이미지가 강합니다. 일본차 특유의 포근함과 섬세함을 그대로 품고 운전자 친화적 시스템을 제공하는 편이라 만족도도 아주 높은 편. 9.5세대의 어코드도 성능, 외관, 실내 모두 호평을 받으며 좋은 성적을 거둔바 있는데요. 10세대 역시 장점을 그대로 승계하며 명작을 탄생시켰다는 찬사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10세대에는 과거에 국내에 제대로 선보이지 못했던 혼다센싱이 장착되며 많은 소비자들의 기대를 더욱 크게 한 바 있는데, 운전자의 편의를 극대화시킬 수 있는 시스템을 이제 국내 소비자들도 활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전방, 후방 차간 간격 조절부터 옆차량까지 모두 캐치해내는 스마트 기술이 더해져 차량의 가치를 더욱 높여주는 듯하네요.

9.5세대 헤드라이트의 매력을 그대로

사실 이전 혼다 어코드의 외관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부분이 바로 헤드라이트입니다. 일반적으로 마치 보석을 박아놓은 듯하게 조밀하게 붙어있는 라이트에 불이 들어왔을때 멋이 정말 세련되고 고급스럽기로 유명하죠. 여기에 전방의 혼다 로고로 모아지는 크롬 처리 역시 빛을 받아 고급스럽게 구성된 듯 합니다. 



여기에 10세대 최고의 멋은 바로 패스트백. 최근 승용차들의 트렌드에 맞춰 후방을 패스트백 형태로 구성해 날렵하고 넓어보이는 디자인을 취했습니다. 이제 3박스 디자인은 사실상 과거의 유물로서 남을 것으로 생각이 되네요. 차량의 전폭은 10미리 늘고, 전고는 15미리 낮아졌습니다.

실내, 특히 뒷 좌석이 넓고 편하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폭이 넓어진 혼다 어코드 10세대는 결과적으로 넓어진 실내와 편의를 만들어내는데 성공합니다. 패스트백 형태를 취하게 되었지만 뒷 좌석은 전혀 좁아지지 않았고 오히려 레그룸과 헤드룸이 아주 넉넉한 모양새를 취하고 있습니다. 시트 자체도 약간 리클라인되어있어 아주 안락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 시승자들의 평도 아주 좋죠.



운전석을 보면 9.5세대에서 많이 달라진 점이 보이진 않습니다. 알차게 갖출 것은 모두 갖추고 있으며 멋스러운 계기판이 그대로 유지된 것이 눈에 띕니다. 다만 전체적인 인상이 10세대로 넘어오면서 묵직함을 살짝 잃은 듯한 느낌을 지울 수 없다는 평가도 많이 나오는 편. 버튼의 배열은 여전히 운전자 친화적으로 훌륭합니다.

VTEC터보엔진 + 스포츠모드 조합

혼다 어코드 10세대는 6500RPM에서 최대 256HP, 최대 토크 역시 1500~4000RPM, 37.7kgfm입니다. 엔진의 반응성이 아주 좋은 편이고 토크의 폭(영역)이 아주 넓어 자동차의 주행 탄력이 아주 좋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연비는 조금 떨어지지만 스포츠모드에서 주행하면 차량이 발휘할 수 있는 최고의 주행력을 선보여 정말 '좋은 차량'의 방점을 찍은 듯하는 느낌을 주죠.



출고가는 3500만원대에서 4000만원대 초중반까지 형성되어있습니다. 옵션에 따라서 가격은 변동될 수 있으니 구매 전에 사양을 잘 골라보는 것도 중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