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푸조 508이 전격 풀체인지를 단행하게 되었습니다. 508은 프랑스 푸조사의 중형차 라인업 대표주자인데, 사실상 플래그십 세단의 역할까지 도맡아 출시되고있다 하여도 무리가 아닐 듯 싶습니다. 과거 라인업 정리를 진행하던 푸조사에서 407과 607을 통폐합하여 만든 것이 바로 508이니까요.
기존 세대 508 모델의 경우 플래그십과는 거리가 먼 형태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디자인부터 성능에 이르기까지 소비자의 럭셔리 세단을 향한 목마름을 풀어주기에는 부족함이 많았던 것이 사실인데요. 올해 3월 제네바 모터쇼를 시작으로 공식 공개가 시작된 2018 푸조 508은 이 부분을 모두 보완한 매력적이면서도 센스 넘치는 중형세단으로 다시태어났습니다.
신형 508 모델의 경우 패스트백 세단 디자인이 적용되었는데 이 부분이 가장 큰 변화를 가져오는 요소가 되었습니다. 사이즈를 줄이면서도 공간은 비약적으로 늘리는 방식이 외관에 활용되어 전장이 4750mm임에도 불구하고 휠베이스는 2790mm 수준을 유지할 정도로 잘 만들어진 차량이 되었습니다. 디자인이 멋스러운 외관 뿐 아니라 실용성까지 가져다 주게 된 것.
전반의 규격을 보면 전장 4750mm, 전폭(차폭) 1840mm, 전고(높이) 1400mm, 축거(휠베이스)2790mm 수준으로 듬직한 플래그십 중형세단이 갖춰야할 완벽한 크기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다소간 클래식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진부하고 지루했던 외관은 C필러를 날카롭고 길게 깎음으로서 완벽하게 날렵한 이미지로 탈바꿈 되었죠. 정말 세련된 자동차라는 느낌을 강하게 주고있습니다.
이제는 사실상 고성능 스포츠 세단이 되어버린 2018 푸조 508은 그릴에 아주 멋진 크롬 도금이 적용되었고 헤드라이트가 그 양옆으로 날카롭게 배치되어 환상적인 외관을 마무리짓고 있습니다. 헤드램프의 측면으로부터 범퍼 하단까지 수직으로 떨어지는 시그니처 라이팅은 그야말로 진국입니다. 실물로 보면 정말 멋지고 고급스럽습니다.
파워트레인은 기본적으로 1.6L 가솔린 퓨어텍엔진을 기반으로 180hp, 225hp의 사양을 내는 508, 508GT의 두 가지 트림이 만들어질 예정입니다. 엔진에는 자동 8단 변속기가 적용되어 차량을 구동시킵니다. 디젤엔진의 경우 블루 HDi 엔진이 탑재되며 각각 1.5, 2.0 버전으로 출시됩니다. 출력은 각각 130hp, 180hp가 될 예정입니다.
디자인부터 기술, 실용성까지 모든 부분을 갖추게된 2018 푸조 508 풀체인지 모델. 과연 국내 시장에서 플래그십 세단의 자존심을 그대로 선보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외제자동차' 카테고리의 다른 글
랭글러 2도어 최고 인기 오프로더의 디자인과 성능 살펴보기 (0) | 2018.09.22 |
---|---|
2018 아우디 A3 세단 연비 성능 가격 확인하기 (0) | 2018.09.21 |
IS200T 렉서스 중형세단의 성능과 디자인 가격 알아보기 (0) | 2018.09.16 |
포드 머스탱 컨버터블 2018 모델별 가격 성능 비교 (0) | 2018.09.15 |
2018 아우디 R8 스파이더 V10 플러스 가격 성능는 어느정도일까 (0) | 2018.09.13 |
댓글